프로젝트 런웨이 3

from TV-Series 2007/01/04 22:47
스포일러 천국입니다. 피해가세요.



예전의 다짐과 달리 결국 온스타일의 스케쥴을 따라가지 못 하고 다운 받아 끝까지 보고 말았습니다. 미국의 많은 리얼리티쇼처럼 과장도 있고 설정도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회에 가서는 눈물까지 조금 나더군요. 이거야말로 감동적인 쇼입니다. 놀라운 재능들이 빚어낸 결과물은 눈만 호사스럽게 하는 게 아니라 마음까지 즐겁게 합니다. 이런 재주꾼들 같으니라고.




3시즌 참가자들은 1, 2시즌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훌륭합니다. 옷 만드는 솜씨는 프로인데다 더 유머러스하고 강렬합니다. 성격이 더럽던 말던 무슨 상관이에요.
그리고 이번 시즌은 제가 예상한 BEST 몇몇이 결국 올림푸스 패션 위크까지 간 유일한 시즌입니다. 다들 배경음악에서부터 그 뚜렷한 개성이 보였죠. 그리고 결국 이 사람이



















hey your papa won!!!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제가 응원했던 로라의 옷은 조금 안전했거든요. 전 그 점이 좋았지만. 기대 이상이어서 놀랐던 것은 울리였습니다. 아주 신선하고 유머러스했습니다.

나 자신은 외적으로나 여러모로 촌스러운 인간일 지라도 이런 쇼를 보는 것은 즐겁습니다. 결과물도 결과물이거니와 그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생생한 재능과 열정이 저까지 가슴 벅차게 하거든요. 프로젝트 런웨이는 다른 리얼리티 쇼에 비해 냉정한 외양을 갖추고 있지만 사실은 가장 뜨거운 쇼입니다. 다 같이 "Carry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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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05 02: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kyle 2007/01/06 12:39  address  modify / delete

      네 빨강머리 맞아요 로라 :-)
      약간 구부정한 자세도 좋구요, 파이널 올라가기 전에 울리한테 장난치는 것도 웃겼어요. 그 장면에서 울리도 정말 귀여웠구요.

      팀 건 아저씨... Carry on~ Make it work~
      맨날 모여달라는 것도 귀엽죠.

  2. Soo 2007/01/05 13: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I rooted for Jeffry (even when he was being a jerk -.-) I liked Uli's and Laura's clothes in a way that I would actually buy and wear their stuff, but I thought Jeffry is more creative and edgier. I started to watch this show with my house mates from this season and with their comments, it was even funnier.

    Oh, btw I've been watching House M.D. from the 1st season and the show is so clever and hilarious. I'm half way through the 2nd season now and there's this bonus feature where they retake one scene with Valley girl accent. You should check it out. It's hilarious.

    • kyle 2007/01/06 12:41  address  modify / delete

      말씀하신 것 줄줄이 동감해요. 그런데 끝으로 갈 수록 울리 옷이 근사해보이더군요. 그 사람 자체도 참 매력있었구요.
      전 혼자서 모니터를 째러보며 봤기에... T.T 그래도 마지막 에피소드는 충분히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우스는 최근 1시즌보다 훨씬 더 막 나갑니다. 작가들이 어떻게 수습하려고 저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3. Soo 2007/01/05 13: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http://www.youtube.com/watch?v=kBsOO6J83Ls

    Haha Youtube seriously has everything.

  4. beretta 2007/01/07 09: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울리가 정말 맘에 들었어요. 자기 스타일이 확실하면서도 세련된게. 가장 뜨거운 쇼라는 데 공감 백만개 날리면서. 우리 모두 make it work!!